‘스펙보다 끼.’
애경그룹 유통 부문의 AK플라자와 AK몰이 내년도 인턴사원 30여 명을 공개 채용한다.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 입사해 입문교육 및 3개월간의 인턴 활동을 거친 뒤 정규직 공채 신입사원으로 근무하게 된다. 선발 분야는 백화점 부문(경영지원·재무·마케팅·영업관리 등)과 온라인쇼핑몰 부문(마케팅), B2C영업(쇼핑몰MD), B2B영업 등이다.
채용은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으로 나눠 진행한다. 4년제 대학 졸업 또는 2014년 상반기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일반전형에선 올해부터 학점 및 공인 어학성적 제한이 폐지됐다. 또 지난해 백화점 업계 최초로 도입한 특별전형 ‘AK 열정캐스팅(Show You Off)’은 서류전형에서부터 학력과 어학점수, 자격증 등의 ‘스펙’을 전혀 기재하지 않게 했다.
김현진 기자 brigh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