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142점 얻은 호세 페르난데스 1위
LA 다저스 류현진(26·사진)이 내셔널리그(NL) 신인왕 투표에서 4위에 올랐다. 당초 NL 신인왕 최종 후보 3인에는 들지 못했지만,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투표에서 3위표 10장을 얻어 4위를 차지했다.
BBWAA는 12일(한국시간) 양대 리그 신인왕 수상자와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NL에선 호세 페르난데스(마이애미)가 1위표 26장, 2위표 4장으로 총 142점을 얻어 신인왕의 영예를 안았다. 류현진의 팀 동료 야시엘 푸이그(95점)와 세인트루이스의 15승 투수 셸비 밀러(12점)가 2·3위로 뒤를 이었다. 페르난데스는 올 시즌 12승6패, 방어율 2.19(내셔널리그 2위)로 일찌감치 NL 신인왕으로 지목됐다.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트위터 @rushl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