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좋은아침' 캡처)
배우 엄앵란의 딸이 부모의 부부관계에 관해 털어놨다.
13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는 엄앵란과 그의 첫째 딸 강경아 씨, 둘째 딸 강수화 씨가 함께 스튜디오에 출연했다.
이날 엄앵란과 신성일의 첫째 딸인 강경아 씨는 부모가 현재 따로 떨어져 생활하는 것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이어 강경아 씨는 "부모님 부부관계에 관여하지 않기로 했다. 헷갈리는 부부관계다. 공식석상에서 하는 말과 평소 모습이 다르다"고 털어놨다.
강경아 씨는 "예를 들어 갑자기 저녁 먹으러 갔는데 엄마가 아빠 입은 옷 예쁘다고 했더니 아빠가 바로 벗어주셨다"고 폭로했다. 이에 박은경 아나운서는 "오히려 연애를 시작하신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엄앵란은 47세 노총각 아들 강석현 씨를 장가보낸 심정과 함께 첫째 딸이 낳은 손녀 앵두를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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