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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고소…유흥주점 男접대 합성사진 유포자 2명 불구속 기소

입력 | 2013-11-13 11:47:00


다비치 멤버 강민경. 오세훈 동아닷컴 기자

여성듀오 다비치의 멤버 강민경의 술집 접대 합성사진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 누리꾼들이 불구속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김형렬 부장검사)는 인터넷 상에 강민경의 합성사진을 올려 명예를 훼손한 혐의(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로 김모 씨(32) 등 누리꾼 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3일 밝혔다.

김 씨 등은 지난 3월 각종 포털사이트 블로그나 카페에 '강민경 스폰 사진'이라는 제목으로 강민경이 유흥주점에서 남성을 접대하는 듯한 모습을 담은 합성 사진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사진이 유포되자 강민경은 이들의 인터넷 아이디를 경찰에 고소했고, 수사과정에서 피의자들이 파악됐다.

검찰은 강민경이 애초 1명을 더 고소했으나 신원 확인이 안 돼 기소 중지했다고 밝혔다.

강민경 고소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강민경 고소, 합성사진 유포자에게 엄중한 처벌을 내려야 한다" "강민경 고소, 그런 합성사진을 올리다니 제정신이야?" "강민경 고소, 속 시원하네" "강민경 고소, 루머 때문에 얼마나 상처받았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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