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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하트 새긴 스카프-핸드백, 그녀를 위하여!

입력 | 2013-11-14 03:00:00

버버리 연말연시 선물 컬렉션




내 마음을 열어 상대에게 보여줄 수 있다면 선물이란 것이 필요했을까. 말이나 글, 보디랭귀지 등으로 마음을 효과적으로 표현하지 못한다고 느낄 때 부족한 ‘1%’를 채워주는 게 바로 선물이다.

‘크러시 백’으로 멋을 낸 시에나 밀러.

매년 이맘때쯤 가슴이 두근거리기 시작한다면 1년 중 가장 큰 선물 시즌이 다가왔기 때문일 터.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이 더 행복하다’는 선물의 미덕을 살려 마음을 온전히 표현하고 싶은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 선물 리스트를 꺼내들어야 할 때다.

영국의 럭셔리 브랜드 버버리는 다가오는 연말을 맞아 연령대 및 성별, 취향 등을 고려한 다양한 선물 컬렉션을 마련했다.

특히 스코틀랜드에서 직조한 캐시미어 체크 스카프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아이템이 될 듯하다. 패딩 등 다양한 겨울철 외투에 매칭하기 좋은 캐시미어 스카프뿐 아니라 풍성하게 스타일링할 수 있는 길고 넓은 길이의 제품도 다양하게 내놨다.

하트 프린트 캐시미어 스카프는 사랑하는 마음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기에 가장 적합한 아이템으로 꼽힌다. 이번 시즌 버버리가 주창하는 ‘러브’ 테마를 대표하는 하트 무늬가 스카프 양면에 촘촘히 새겨져 있어 선물로 받는 이들이 절로 ‘사랑받고 있다’는 생각에 황홀한 느낌이 들 것 같다.

하트 패턴이 새겨진 토트백과 ‘크러시 백’ 역시 ‘특별한 그녀’를 위한 연말 선물로 고려해볼 만하다. 최근 할리우드 스타 케이트 보스워스는 버버리의 토트백, 시에나 밀러는 ‘크러시 백’을 든 모습이 공식석상이나 일상생활에서 자주 노출돼 스타일 파파라치들의 표적이 되고 있다.

김현진 기자 brigh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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