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그룹 B.A.P(비에이피)가 일본에서 두 번째 싱글 ‘원샷’을 13일 발표했다.
10월, 첫 싱글 ‘워리어’를 발표하며 일본에 데뷔한 B.A.P는 이날 두 번째 싱글 ‘원샷’으로 열도공략에 나선다. ‘워리어’는 일본의 인기그룹 섹시존, 에그자일 등에 이어 오리콘 주간차트 5위에 오른 바 있다.
‘원샷’은 웅장한 오케스트라 사운드와 강한 비트 속에 ‘인생에 찾아오는 기회들을 놓치지 말고 열정을 불태워 도전하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B.A.P는 싱글 발매에 앞서 공개된 ‘원샷’ 일본어 버전 뮤직비디오에서 총구를 겨누고 쇠사슬에 묶인 채 포효하며 남성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두 번째 일본 싱글에는 한국에서도 사랑을 받았던 ‘하지마’와 ‘빗소리’도 함께 수록된다.
B.A.P는 19일 고베를 시작으로 나고야와 도쿄에서 첫 일본 투어 ‘워리어 비긴즈’를 벌인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