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강우 주연의 영화 ‘위험한 소문:찌라시’가 3개월 간의 촬영을 마치고 내년 초 개봉한다. 사진제공|영화사 수박
유명인을 괴롭히는 악성 소문의 유포 과정과 그 이면을 파헤치는 영화가 내년 관객을 만난다.
배우 김강우 주연의 ‘위험한 소문:찌라시’(감독 김광식·제작 영화사 수박)다.
시의성 짙은 소재로 기획단계에서부터 관심을 모았던 ‘위험한 소문:짜라시’가 7월 촬영을 시작해 최근 3개월 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김강우는 소문의 진실과 그 배후를 밝히려고 나선 매니저 우곤 역을 맡았다.
배우 정진영은 전직 기자 출신으로 은밀한 경로로 ‘찌라시’를 만들어 유통하는 박사장을 연기했다.
이 외에 고창석은 도청전문가로, 박성웅은 권력에 붙은 악랄한 인물로 나서 이야기를 채운다.
제작사인 영화사 수박은 13일 “신선한 소재를 바탕으로 영화에 사실성을 부여해 진실을 좇는 과정을 보여준다”며 “한 번도 보지 않았던 새로운 이야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출은 맡은 김광식 감독은 2010년 데뷔작으로 내놓은 영화 ‘내 깡패 같은 애인’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3년 만에 신작을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