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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똑똑하고 즐거워진다

입력 | 2013-11-14 03:00:00

모든 가전 모바일로 연결… 삼성전자 ‘스마트 홈’ 공개




삼성전자는 1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 스마트홈·빌딩전’에서 스마트가전과 모바일기기를 연결한 스마트홈을 선보였다. 이 행사는 15일까지 계속된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홈이 일상생활을 얼마나 편리하고 즐겁게 만들 수 있는지 보여주기 위해 전시장을 실제 가정과 비슷한 모습으로 꾸미고 TV, 냉장고 등 다양한 스마트가전을 시연했다.

스마트 냉장고는 디스플레이를 통해 음식재료의 유통기한을 확인할 수 있어 재료 낭비를 예방할 수 있게 하고 스마트폰과 연동해 효과적으로 음식재료를 살 수 있게 도와준다. 스마트 TV는 이와 연결된 가전기기들의 상태, 필터 교체주기 등을 화면으로 보여줘 가전제품을 체계적으로 제어할 수 있게 해준다.

최구연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무는 “집 안의 모든 기기가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이를 기반으로 기존과는 차원이 다른 혁신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홈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와 투자로 스마트홈 시대를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정지영 기자 jjy20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