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점보스. 스포츠동아DB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가 구미 LIG손해보험 그레이터스를 완파했다.
대한항공은 1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3-2014 프로배구 V리그 1라운드 LIG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2, 27-25, 25-16)으로 완승을 거뒀다. 대한항공은 개막전에서 삼성화재에 패한 이후 3연승을 달린 반면, LIG는 최근 2연패 포함 시즌 전적 1승 3패에 그쳤다.
3세트는 완벽한 대한항공의 분위기. 대한항공은 3세트 초반 LIG와 접전을 벌였지만, 중반 이후 16-10으로 점수차를 벌려나간 끝에 25-16으로 여유있게 승리했다. LIG는 복귀전을 가진 이경수가 9득점을 기록, 패배의 아쉬움을 달랬다.
김영록 동아닷컴 기자 bread425@donga.com
대한항공 사진=스포츠동아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