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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사이버사령관실 압수수색

입력 | 2013-11-14 03:00:00


국군 사이버사령부 요원들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한 대선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국방부 조사본부가 5일 옥도경 사이버사령관의 집무실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조사본부는 13일 사이버사령부의 조직적 지시 여부를 규명하기 위해 옥 사령관의 집무실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또 수사 대상에 오른 국군 사이버사령부 소속 요원도 기존 7명에서 30여 명으로 크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본부는 사이버사령부 심리전단 소속 요원 전원(140여 명 추정)으로 수사대상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손영일 기자 scud20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