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세. 동아일보 DB
'인민 루니' 축구선수 정대세(수원)가 다음 달 결혼한다. 예비 신부는 국내 모 항공사에서 근무하는 한국 국적의 승무원이다.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는 정대세가 다음달 14일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13일 발표했다.
정대세는 일본에서 태어난 재일동포 3세 축구선수로 북한 대표팀의 간판 공격수로 유명하다. 이 때문에 '인민 루니'라는 별명이 붙었다.
정대세는 올시즌 수원에서 K리그 클래식 20경기에 출전, 10골 2어시스트로 맹활약하고 있다. 6월에는 K리그 클래식 올스타전에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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