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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도박에 18억 베팅, 개그맨 공기탁이 누구야?

입력 | 2013-11-14 15:23:00


이른바 '맞대기' 도박과 사설 스포츠토토 사이트에서 불법 도박을 한 개그맨과 가수 등 유명 연예인 6명이 재판에 무더기로 넘겨진 가운데 이수근(38)·토니안(35·안승호)·탁재훈(45·배성우)과 함께 불구속 기소된 개그맨 공기탁(44)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공기탁이 이번에 적발된 연예인 중 가장 많은 17억9000만 원을 2008년 1월~2011년 3월 사이 베팅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

공기탁은 1995년 KBS 대학개그제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최근에는 주로 연기자로 활동했다. 2008년 MBC '종합병원2', 2011년 주말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 등이다.

주목할 점은 이번에 적발된 이들보다 먼저 불법 도박 혐의로 기소돼 집행유예 판결을 받은 개그맨 김용만이 2011년 12월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공기탁을 자주 만나는 연예인으로 지목한 것.

공기탁과 김용만은 연예인 축구팀 '미라클 FC'에서 함께 활동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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