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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 루니’ 정대세, 한국 항공사 승무원과 결혼...어떻게 만났나?
입력
|
2013-11-14 18:02:05
축구 선수 정대세(수원, 29)가 결혼한다.
수원 삼성은 지난 13일 “정대세가 다음달 14일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국내 모 항공사 승무원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정대세는 지난 5월 지인의 소개로 예비신부를 만나 교제를 시작했고 최근 양가의 허락을 받아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대세는 한국 국적을 가진 아버지와 해방 전 조선 국적을 보유한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재일교포이면서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 북한 대표팀 주전 공격수로 출전하기도 했다.
사진 l 수원삼성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