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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결혼식 사진, 로프에 의지한 채 915m 절벽위에서

입력 | 2013-11-14 21:55:47


위험한 결혼식 사진, 로프에 의지한 채 915m 절벽위에서

‘위험한 결혼식 사진’

깎아지른 절벽 위에서 위험한 결혼식을 올리는 커플 사진이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외신들은은 미국의 한 부부가가 무려 915m 높이 바위 위에서 결혼식을 올렸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캘리포니아주(州) 요세미티 국립공원에 있는 ‘로스트 애로우 스피어’라는 바위위에서 결혼식을 진행했다.

이 바위는 주변 바위와 이어져 있지 않고 홀로 떨어져 있어 미국에서도 가장 등반하기 어려운 코스로 알려진다.

주례자와 함께 세 사람은 바위로 로프를 타고 건너가 결혼식을 진행했다.

이들이 바위를 건너기 위해 사용한 이 기술은 경험이 많은 암벽 등반가들도 철저하게 준비해야 할 수 있는 ‘티롤리안 트래버스’라는 고난이 기술이다.

위험한 결혼식 사진을 촬영한 작가 벤 호턴은 “사진을 촬영하기 조차 쉽지 않은 상황이어서 마구 찍어댔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영상뉴스팀
(위험한 결혼식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