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건 그룹 창업주 40주기 추모식
정찬주 전 선경합섬 부회장이 14일 최종건 SK그룹 창업주의 40주기 추모식에서 추모사를 낭독하고있다. SK그룹 제공
최신원 SKC 회장(61)은 최종건 SK그룹 창업주의 40주기(15일)를 맞아 14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쉐라톤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추모식에서 유족 대표로 나와 가라앉은 목소리로 이렇게 말했다.
최 회장은 “아버님은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도전하고, 실패하더라도 적극적으로 극복해 나가는 분이었다”고 회고했다. 그는 최종건 창업주와 최종현 2대 회장 등 SK그룹 창업자들의 열정과 도전정신을 기리는 기념관을 건립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추모식에는 고인의 두 아들인 최신원 회장과 최창원 SK케미칼 부회장, 최기원 SK행복나눔재단 이사장, 김창근 SK그룹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구자영 SK이노베이션 부회장, 하성민 SK텔레콤 사장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용석 기자 nex@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