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삼촌팬.
지난 14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걸그룹 ‘미쓰에이’ 멤버 수지가 삼촌팬에게 직접 쓴 쪽지를 전한 사연이 화제다.
이날 방송에서 수지의 쪽지를 받은 30대 삼촌팬 노광균 씨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날 아침 촬영장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수지 양이 차 있는 데로 와서 봤다. 언제 다시 볼까 했는데, 매니저가 쪽지를 가지고 왔다”고 전했다
이 쪽지 내용은 ‘여기까지 와 줘서 정말 고마워요. 마지막 촬영인데 힘이 돼요. 근데 오늘 진짜 추우니까 이만 들어가세요. 이제 저는 촬영 들어가니까. 조심히 가세요. 안녕히 가세요’ 였다. 이 글을 대신 읽은 유재석은 “‘가세요’가 3번 반복된다”고 콕 집어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l KBS2 ‘해피투게더3’ (수지 삼촌팬 쪽지)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