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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두-KBS 제작진, 무혐의 판정 받아 귀국길

입력 | 2013-11-15 14:09:00


이연두-KBS 제작진, 무혐의 판정으로 귀국길

배우 이연두와 KBS1 '리얼체험 세상을 품다' 제작진이 무혐의 판정을 받고 귀국길에 오른다.

15일 KBS는 보도자료를 통해 "브라질에서 프로그램 촬영 중 경찰조사를 받았던 제작진 2명과 출연자 이연두가 오늘 오전 10시에 현지 판사와 조정관으로부터 무혐의 판정을 받아 오늘밤 현지를 떠나 브라질리아와 상파울로를 거쳐 곧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고 밝혔다.

KBS에 따르면 현지 조사과정에서 '리얼체험 세상을 품다' 제작진이 찰영 전 인디오 관리청의 정식허가와 인디오 부족의 정식초청을 받은 사실이 확인 됐고, 촬영과정 중 아무런 불법 행위를 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밝혀져 무혐의 판정을 받았다.

앞서 지난 11일 '세상이 품다' 출연자인 이연두와 담당 PD, 카메라감독, 현지 코디네이터 등 4명이 브라질 마또그라스에서 촬영을 하다가 불법 약초 채취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KBS는 문제가 된 약초는 현지 코디네이터에게 준 인디오 족장의 선물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들이 촬영한 프로그램 '리얼체험 세상을 품다'는 지구촌 오지를 찾아 극한의 상황을 체험하는 내용으로 기획됐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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