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교육, 전국시낭송경연 연말 본선 16일 개최
-Since 1991, 시낭송 통해 학생들 순수함 되찾고 학력도 오른 이색사연
지역예선의 최우수상 수상자들 시낭송 솜씨 뽐내… 감성축제의 장, 아름다운 피날레
제23회 전국시낭송경연 학생부 본선대회가 16일(토) 오후 2시 도곡동 재능빌딩 5층 극장에서 개최된다. 본선대회는 지난 5월부터 전국 16개 지역을 순회하며 치뤄진 전국시낭송경연 지역예선대회의 부문별 최우수상 수상자 42명이 서울에서 모여 왕중왕전을 겨루는 것.
<제22회 전국시낭송경연본선대회 초등부, 중고등부 경연 모습>
이러한 영광 뒤에는 아동문학가이자 시인인 이환채 교장 선생님의 숨은 공로가 있었기 때문이다. 어렸을 때부터 시를 낭송하면 정서가 함양되고 나아가 인성교육에도 큰 도움이 된다는 믿음으로 특색교육활동을 펼치고 있기 때문. 아침 방송시간에는 이 달의 애송시를 낭송하고, 작은 문화모임 시낭송 경연대회, 청소년 시낭송 경연대회, 시 낭송 콘서트 등 교내외에서 시낭송 경연대회를 개최해 전교생이 시와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가 하면, 토요일 방과후 프로그램에서는 시낭송과 더불어 동시 창작의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 이환채 교장은 “시낭송은 시의 리듬감과 운율을 느낌으로써 정제된 언어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라며 “정서함양뿐만 아니라 논리적 사고를 기르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 시낭송 교육을 강조했다.
<시낭송 공연을 벌이고 있는 목포영산초등학교 학생들 모습>
시 한수 낭송으로 세상을 아름답게! 박성훈 회장의 문화 사랑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전국시낭송경연대회는 누적 참가자가 15,000명으로 국내 유일의 전국 규모 시낭송 콩쿠르에 걸맞는 저변을 확보하였다. 이러한 시사랑의 열정과 노력은 정부와 문화단체의 격려와 지원을 받아 교육과학기술부와 시.도 교육청의 후원으로 예선대회 개최지역의 시.도 교육감상이 수여되었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을 통해 문화행사로서의 가치를 더욱 인정받고 있다.
종합교육문화기업인 재능교육 박성훈 회장은 교육뿐만 아니라 문화사랑에도 열정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1992년 재단법인 재능문화를 설립하여 문화사업, 장학사업, 교육활동 지원사업을 하고 있으며, 대표적으로는 1991년 시작한 전국시낭송 경연대회를 포함, 전국재능동화구연대회, 재능기배구대회 등의 교육ㆍ문화ㆍ체육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시낭송 문화 운동의 공로가 인정되어 박성훈 회장은 지난 2008년 한국시인협회로부터 명예시인 칭호를 받기도 하였다.
감성이 메말라 가는 시대를 살아가는 미래 주인공들의 가슴을 시 한편으로 따뜻하게 채워주고자 시작된 행사가 이제는 국내 최고 규모를 자랑하게 되었다. 이번 학생부 본선대회는 범국민적 문화행사로서의 취지를 살려 ‘무료입장’이며, 참석시 당일 ‘자원봉사증’도 발급해준다.
제 23회 재능시낭송경연 학생부 본선대회
일시 : 11월 16일(토) 오후 2~5시
장소 : 서울 도곡동 재능빌딩 5층 극장 (지하철 3호선 매봉역 3번출구)
문의 : 02-3670-0291(행사안내) / 02- 574-4002(현장안내)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