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호. 스포츠동아DB.
홍정호는 1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스위스와의 친선경기에서 후반 14분 헤딩골을 터뜨리며 스위스와 1-1 동점을 만들었다.
홍정호는 기성용이 스위스 진영 왼쪽 코너지점에서 올려준 코너킥을 문전 쇄도하며 스위스 골문을 뒤흔들었다.
스위스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나선 카사미는 골문 근처에서 나온 이용의 볼 처리 실수를 놓치지 않고 몇 차례 드리블 끝에 한국의 골문을 흔들었다.
대표팀 원톱으로 나선 김신욱이 이후 전반 13분 헤딩 슈팅으로 스위스 골문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으며 골로 기록되지 않았다.
후반전이 진행 중인 현재 한국과 스위스는 1-1로 동점을 이루고 있다.
한편 한국 스위스전에서 홍명보 대표팀 감독은 김신욱을 원톱으로 내세웠다. 김신욱 뒤로는 이청용(볼턴 원더러스)과 김보경(카디프시티), 손흥민(레버쿠젠)이 자리하며, 상대 공격을 차단할 수비형 미드필더는 기성용(선덜랜드)과 장현수(FC 도쿄)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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