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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년 전 로봇… 글 따라 움직이는 눈동자 ‘그 당시에?’

입력 | 2013-11-17 12:14:58

 


240년 전에 만들어진 로봇이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240년 전 로봇’란 제목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엔 필기를 하는듯한 인형이 조그만 책상에 앉아있다. 또다른 사진 속엔 그 인형의 기계부품이 담겨 있다.

이 사진을 게시한 누리꾼에 따르면 이 로봇은 ‘필기사’란 이름의 로봇으로 18세기 후반 스위스 출신 시계 장인 피에르 자케 드로가 아들과 함께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600개의 부품으로 이루어진 이 로봇은 휠을 돌려 글자를 적을 수 있다. 특히 글을 쓸 때는 눈동자가 글을 따라가고 펜이 잉크를 찍을 때는 고개를 같이 돌려 눈길을 끌고 있다.

240년 전 로봇을 접한 누리꾼들은 “240년 전 로봇, 당시에 저런 기술이 있었다니” “240년 전 로봇, 글씨 잘 쓰나” “240년 전 로봇, 무섭게 생겼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