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응답하라 1994' 유연석, 고아라/tvN
16일 오후 방송된 '응답하라 1994' 10화에서는 고아라(성나정 역)를 짝사랑하던 유연석(칠봉이 역)이 숨겨둔 마음을 고백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앞서 고아라 등 신촌하숙의 하숙생들이 함께 여행을 떠났다. 이날은 1994년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날이었다. 극중 유연석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고아라를 만나기 위해 먼 길을 찾아왔다.
그러자 유연석은 고아라에게 "너 바보냐"라며 숨겨둔 마음을 고백했다.
유연석은 "이번엔 제대로 말해야겠다. 올해도 이제 얼마 안 남았으니까"라며 "짝사랑을 2년 동안 할 순 없지 않냐. 널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연석은 "오늘 말 안 하면 후회할 것 같아서"라며 정오가 지나고 새해가 되자 "해피 뉴이어"라고 말하더니 고아라에게 기습키스를 선사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응답하라 1994' 유연석-고아라, 달달한 키스였다", "'응답하라 1994' 유연석-고아라, 너무 설레였다", "'응답하라 1994' 유연석-고아라, 잘 어울린다", "'응답하라 1994' 유연석-고아라, 커플 탄생?", "'응답하라 1994' 유연석-고아라, 다음회가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