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사진제공=IB월드와이드
박인비 올해의 선수
박인비(25·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3년 '올해의 선수'를 확정지었다.
이번 대회 우승은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알렉시스 톰프슨이, 2위는 스테이시 루이스(이상 미국)가 차지했다.
박인비는 이로써 올시즌 마지막 대회 CME그룹 타이틀홀더스의 성적과 관계없이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을 따돌리고 올해의 선수상 수상을 확정지었다.
박세리 이후 많은 한국 선수들이 LPGA에 진출했지만, 한국 선수가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것은 처음이다.
이번 시즌 박인비는 메이저대회 3연속 우승을 포함해 6승을 올리며 '골프 여제'라는 호칭을 얻을 만큼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김영록 동아닷컴 기자 bread425@donga.com
박인비 사진 제공=IB월드와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