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니지 트위터
tvN '응답하라 1994'에 출연 중인 민도희와 손호준의 훈훈한 SNS 대화가 화제다. 두 사람은 드라마에서 각각 서태지 광팬 윤진과 해태로 열연 중이다.
지난 17일 손호준은 자신의 트위터(@likesun12)에 "멋 한번 부려봤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서 손호준은 재킷을 걸치고 바지 주머니에 양 손을 넣은 채 한껏 멋을 부리고 있다.
이에 대해 손호준은 "너희 오빤 포블리잖아"라고 되받아쳤다. '포블리'는 '응답하라 1994'에서 조윤진의 남편 삼천포(김성균 분)를 부르는 애칭이다. 윤진과 삼천포는 2013년 현재 모습에서 결혼한 부부 사이로 나온다. 즉, 손호준의 말은 윤진의 오빠는 남편인 삼천포가 아니냐는 것.
손호준의 말에 민도희는 "오빠도 내 오빠지. 욕심쟁이 할테다"라고 답했다.
민도희와 손호준의 귀여운 말다툼을 본 누리꾼들은 "민도희, 손호준 둘다 귀엽다", "민도희 손호준 전라도 팀 찰진 사투리 연기 대박", "응답하라 1994 덕분에 잘 보고 있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민도희와 손호준,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