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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우주발사체 “우주에 독도 홍보…개념찬 고교생들”

입력 | 2013-11-18 09:49:00

사진=포천일고 제공


고교생 우주발사체

경기도 포천시 포천일고등학교 재학생 8명이 제작한 우주발사체가 우주에서 지구 촬영에 성공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일 포천일고 과학탐구동아리 SPEC소속 학생 8명은 충남 서산시 인근 바닷가에서 헬륨가스가든 풍선에 연결된 우주발사체를 하늘로 올려 보냈다.

포천일고학생들에 의해 우주로 올려진 헬륨가스풍선 우주발사체는 5m/s의 속도로 성층권 30km 지점까지 올라가도록 했으며, 고교생 우주발사체는 비행 모습을 담을 수 있는 카메라도 장착했다.

또한, 고교생 우주발사체에는 ‘독도는 대한민국 고유영토임을 전 우주에 공표하노라’라는 문구와 함께 학생들의 사진도 붙였다.

고교생 우주발사체는 출발부터 성층권 진입에 성공한 지 약 2시간 30분 뒤 경북 청송의 야산에 추락하는 순간까지의 장면을 탑제한 카메라에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

고교생 우주발사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고교생 우주발사체 대단하다”, “고교생 우주발사체 도전과 모험에 우리나라의 미래가 밝게 보인다”, “고교생 우주발사체 나사가 부럽지 않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기사제보 c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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