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김소연이 케이블채널 tvN ‘로맨스가 필요해3’에 출연한다.
18일 tvN 측은 “김소연이 33세의 홈쇼핑 패션MD 신주연 역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극중 김소연은 천성은 순수하고 따뜻하지만 9년의 직장 생활 동안 약육강식의 세계에서 살아남아 까칠하고 예민한 현실적인 인물이다.
장영우 PD는 “실제로 김소연을 만나보니 예상했던 것 보다 캐릭터와 잘 어울려 매우 만족스럽다”며 “그간 다수의 작품에서 다양한 연기를 보여주었던 김소연이 까칠하고 예민한 현실적인 신주연을 어떻게 표현해낼지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2011년 6월 첫 방송한 ‘로맨스가 필요해’는 세 여자의 일과 사랑, 우정을 그린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로 2030 여성 시청자와 공감대를 샀다.
여성들의 높은 지지에 방송을 확정한 시즌3는 홈쇼핑 회사를 배경으로 그 안에서 일어나는 경쟁과 우정 그리고 사랑의 에피소드를 그린다. 방송은 내년 1월 예정.
스포츠동아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