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영어교육도시 주거단지, ‘삼정 G에듀’
㈜삼정기업이 제주영어교육도시에 만드는 아파트형 주거단지 ‘삼정 G에듀’의 조감도. 아래 사진은 커뮤니티시설 그래픽. 삼정기업 제공
미국 사립학교인 세인트 존스베리 아카데미가 운영하는 국제학교도 최근 개교가 확정(2016년 예정)됐다. 내년에는 한국국제학교(KIS)를 운영하는 ㈜YBM JIS가 설립한 고등학생 대상 사립학교인 KIS High School이 완공된다. 이 학교는 초·중학 과정을 운영하는 KIS와 통합 운영될 예정이다.
그동안 자녀가 제주국제학교에 다니거나 자녀를 진학시키려는 학부모 중에는 주변에 거주할 마땅한 집을 구하기 어려워 고충을 호소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삼정기업이 제주영어교육도시에 만드는 아파트형 주거단지인 ‘삼정 G에듀’가 주목받는다. 삼정 G에듀의 특징을 소개한다.
삼정 G에듀는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주거단지로는 규모가 가장 크다. 최대 701채에 전용면적은 59, 74, 84m² 세 종류다. 주거공간 외에 대형 커뮤니티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단지 내 골프연습장은 물론이고 피트니스센터, 여러 개의 탕과 건식사우나를 갖춘 사우나, 노래방, 옥상 바비큐 파티장, 북 카페, 독서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상가단지는 물론이고 20여 개의 단지 내 공원과 휴식공간도 조성될 예정이다.
제주국제학교는 번화가와 다소 떨어져 있어 생활 편의시설을 이용하려면 차로 이동해야 하는 어려움이 많았지만 삼정 G에듀는 이런 불편을 최소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삼정 G에듀를 시공한 박정오 삼정기업 회장은 “제주영어교육도시의 목표 학생 수인 9000명이 달성될 경우 주택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송도, 제주 등 국제학교가 들어선 인근 지역의 아파트가 높은 인기를 보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적지 않은 투자 수익률도 기대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쾌적한 주변 자연환경과 생활공간
삼정 G에듀 인근에는 제주곶자왈도립공원이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제주곶자왈도립공원은 국립과학연구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가 최근 탄소저장량을 조사한 결과 1만 m²당 종가시나무 숲은 87.2t, 곰솔 숲은 126t을 갖고 있으며, 이산화탄소 흡수량은 연간 16만6000t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정 G에듀는 제주영어교육도시에 모델하우스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홍보관을 각각 운영한다. 문의 제주(064-794-1111), 서울(02-2052-1011)
이태윤 기자 wolf@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