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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우림 ‘오로라공주’ 하차, 미국서 서둘러 귀국하더니…‘헉’

입력 | 2013-11-18 13:50:00


사진제공=서우림 '오로라공주' 하차/MBC

배우 서우림이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에서 하차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하차 방법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18일 '오로라공주' 제작진에 따르면 극중 오로라의 어머니 '사임당' 역의 서우림은 이날 오후 방송되는 '오로라공주' 126회분에서 숨을 거두게 된다.

앞서 8일 방송된 '오로라공주' 120회에서 배우 임예진(왕여옥 역)이 하차한데 이어 또 다시 극중 인물이 하차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특히 극중 임예진은 잠에서 깨어났다가 유체이탈을 경험한 뒤 심장마비로 사망, 갑작스럽게 하차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서우림의 하차는 이전 방송에서 실마리가 주어진 것이 없어 하차 방법에 관심이 모아졌다. 서우림은 미국으로 출국해 하차설이 나오기도 했으나 딸과 전화통화를 하는 장면에서 모습을 간간히 드러냈다. 이후 서우림은 딸에 대한 걱정 때문에 예정보다 빨리 귀국할 예정이었다. 이날 귀국한 서우림이 어떤 방식으로 죽음을 맞게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날 '오로라공주' 제작진은 홈페이지를 통해 서우림의 하차 사실을 예고했다.

'오로라공주' 제작진은 공지사항에서 "오늘(18일) 126회 방송분에서 극중 로라 어머니 '사임당(서우림 분)'이 숨을 거두게 됩니다"라며 "사임당의 사망은 로라의 앞날에 많은 변수를 가져오는 사건으로 스토리 전개상 사전에 계획되었던 것이고, 사임당 역할을 맡은 연기자 서우림 씨도 이 점에 대해 사전에 충분히 이해하고 동의했던 사항입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우림은 '오로라공주'에서 하차하는 11번째 인물이 됐다. 그동안 '오로라공주'에서는 임예진, 손창민, 오대규, 박영규, 박주리, 변희봉, 아이현, 송원극 등 10명이 극중 사망하거나 떠나는 설정으로 하차한 바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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