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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억년 전 화성, 지구와 비슷한 환경…지금은 -27도 ‘극지’로

입력 | 2013-11-18 14:12:00


40억년 전 화성

40억년 전 화성, 지구와 비슷한 환경…지금은 -27도 '극지'로 변해

40억년전 화성

40억년 전 화성 모습이 공개됐다.

최근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고다드 우주비행센터는 40억년 전 화성의 모습을 애니메이션으로 재현, 영상을 공개했다.

나사 측의 애니메이션은 총 1분52초 분량으로, 지구와 크게 다를 바 없었던 화성의 환경이 현재의 차갑고 건조한 환경으로 변해가는 모습을 담았다.

나사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40억년 전 화성은 두꺼운 대기로 둘러싸여있었다. 넓은 호수와 구름이 있었고, 파란 하늘이 반짝였다. 하지만 차차 대기를 잃게 된 화성은 붉은 하늘과 땅이 드러나고, 평균기온 섭씨 -27도의 척박한 극지가 됐다.

40억년 전 화성의 모습을 접한 누리꾼들은 "40억년 전 화성, 지구는 정말 우주적 우연의 산물인듯", "40억년 전 화성, 저때는 정말 생명이 있었을 듯", "40억년 전 화성, 지구와 비슷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40억년 전 화성 사진=유튜브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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