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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첫눈, 지난해보다 5일 늦어…금방 그쳐 ‘아쉬움’

입력 | 2013-11-18 15:23:00


서울에 첫눈이 내린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희궁에 눈발이 흩날리고 있다. 사진=국경원 동아닷컴 기자 onecut@donga.com


‘서울 첫눈’

제주도 산간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18일, 서울에도 첫눈이 내려 시민들을 기쁘게 했다.

기상청은 서울 종로구 송월동 서울기상관측소에서 18일 오후 2시10분경 이번 겨울 들어 서울의 첫눈이 내렸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적설량이 기록되지 않더라도 진눈깨비나 싸락눈이 관측될 경우 첫눈으로 분류한다.

이날 서울 광화문과 종로 일대에도 약간의 눈이 휘날렸다. 하지만 눈이 곧 그쳐 시민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번 겨울 서울 첫눈은 지난해보다 5일 늦고, 평년보다 3일 빠르다. 하지만 전국 기준 올해 첫눈은 지난해보다 15일, 평년보다 7일 빨랐다.

이에 앞서 전날 오후 11시경부터 18일 새벽 사이 청주와 천안, 목포, 순천, 상주, 서산, 대전 등에도 첫눈이 내렸다.

서울 첫눈을 접한 누리꾼들은 "서울 첫눈, 너무 일찍 그쳤어", "서울 첫눈, 연인과 함께 봐서 행복하다", "서울 첫눈, 눈이 펑펑 왔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서울 첫눈. 사진=국경원 동아닷컴 기자 oencu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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