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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교육박람회, 교육부와 함께 영어교육의 현주소 살핀다

입력 | 2013-11-18 15:51:48


비영어권나라 60개국을 대상으로 실시된 ‘제3차 영어능력 지수’ 결과 한국 영어능력지수는 올해 24위로, ‘보통’그룹으로 분류됐다. 2010년 OECD 통계를 보면 우리나라 총교육비 지출 중 사교육비 지출은 41.2%로 OECD 국가중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영어교육비 지출은 날로 커지고 있는데 영어능력지수는 왜 중위권에 머무는 것일까?
 
영어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버린 요즘, 아이들은 이미 말을 배우기 시작하는 시기부터 영어공부를 시작된다. 이후 초, 중, 고등학교를 거쳐 대학생이 돼 취업준비를 하면서도 영어를 익힌다. 하지만 이런 노력에 비해 영어실력이 향상되지 않는다면 문제는 영어학습방법에서 찾아야 하지 않을까?
 
우리 나라 영어 교육의 고질적인 문제점은 비 실용적이고 확일화된 영어교육으로 학생들의 영어에 대한 흥미를 떨어뜨려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영어 능력은 향상되지 않는 점이다. 이런 상황에서 범교육적인 차원에서 현재의 교육방법을 되짚어보고 획일화된 영어교육을 탈피, 제대로 된 전략을 세우는 자리가 마련된다. 오는 11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3 영어교육박람회(English Expo 2013)는 대한민국 영어교육에 대한 토털솔루션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어서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자녀의 영어교육 및 진로에 대해 고민 중인 학부모라면 박람회 동안 진행되는 강의에 특히 주목할 필요가 있다. 2013 영어교육박람회에는 다양한 스타강사와 교육 전문가들이 자녀 영어 실력 향상에 대한 실질적인 이야기를 전한다.
 
국제중등과학올림피아드 (IJSO) 회장인 이상천 교수는 ‘국가지원 국제영재프로그램 소개 및 청소년 글로벌 활동을 위한 영어 필요성’에 대한 강연을 진행하다. 국제과학경시대회를 준비한다면 놓치지 말아야 할 특강이다.
 
자녀의 아이비리거를 진학을 원한다면, 비전아이비 김근진 대표의 특강을 들어보자. 김근진 대표는 400 여명의 아이비리거를 양성한 비(非)교과 활동 전략 및 미국 명문대 진학전문 컨설턴트로, 다수의 아이비리그 합격생을 배출한 생생한 경험담을 현장에서 풀어낼 예정이다.
 
이외에도 이민호 강사(이민호의 술술 풀리는 영문법), 썬킴(썬킴의 청취카페), 이현석(이현석의 무한감동 Speaking) 등 온오프라인에서 유명한 스타강사와 저명인사들의 생생한 강의를 현장에서 직접 들을 수 있다.
 
2013 영어교육박람회는 우리나라 굴지의 교육기관인 ㈜YBM과 ㈜파고다아카데미에서 메인스폰서로 참가하여 다양한 교육 컨텐츠를 선보인다. 특히 현장 무료 교육 컨설팅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장 부스에서는 갖가지 이벤트와 경품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현장 세미나에서도 특강을 진행한다.
 
영어교육박람회 후원 기관인 주한미국대사관, 주한영국대사관, 주한호주대사관, 한미경제협의회도 현장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번 영어교육박람회는 영어교육 방법에 고민 중인 학부모 뿐만 아니라 교육종사자 및 업계 종사자도 다양한 해법을 찾는 기회가 될 듯하다.
 
특히 11월 30일에는 현직 영어교사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한국초등영어교육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오전 세션에는 교육부 담당 팀장의 기조연설과 전국 초등영어교육연구회 17개 지회장의 패널 토론이 진행되며, 현재 교육부 영어교육의 방향과 초등영어 교실 수업 개선을 위한 교수학습 방법 등을 공유한다. 이를 통해 현직 초등교사들 및 영어학원 담당자들에게 현재 영어교육의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013 영어교육박람회 무료 입장을 위한 온라인 사전등록(www.englishexpo.net)은 11월 21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문의 및 안내는 영어교육박람회 사무국(02-6000-2500)으로 하면 된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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