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건하(왼쪽)와 김준수. 동아닷컴DB
‘수원 30주년 기념경기’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가 K리그 30주년 기념경기를 갖는다.
수원 측은 18일 K리그 30주년을 기념해 연예인축구단 FC Men과 K리그 레전드가 오는 23일 K리그 클래식 수원 대 울산 경기에 앞서 오픈 경기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오픈 경기는 올해 서른 살이 된 K리그의 역사를 기념하고 미래를 준비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연예인축구단 FC Men은 인기 아이돌 그룹 JYJ의 김준수를 선수 겸 단장으로 임슬옹, 양요섭, 김현중, 이기광, 이창민, 정진운, 서지석, 박건형, 장우영, 노지훈, 윤두준, 구자명 등 축구 잘하는 연예인들이 총집합, 연예인 축구계의 드림팀으로 꼽힌다.
이번 K리그 30주년 기념 친선경기에 대해 K리그 원년 득점왕 박윤기는 "K리그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던 스타들이 필드에 다시 서는 것만으로도 감회가 남다르다"라며 수원 측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날 경기에는 수원 팬들이 직접 촬영한 사진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신인기 포토제닉' 사진 공모전도 실시된다.
이번 K리그 30주년 기념 친선경기는 오는 23일 오후 1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 '빅버드'에서 열린다.
박건하-김준수 사진=동아닷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