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오로라공주’ 하차공지, 이번엔 서우림…오로라네 전멸? 황마마는…

입력 | 2013-11-18 16:26:00

사진제공='오로라공주' 서우림 하차공지/mbc 해당 홈페이지 인물관계도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가 서우림(사임당 역)의 하차를 미리 공지했다. 배우들이 잇따라 '오로라공주'에서 하차하면서 논란이 제기되자 미리 서우림의 하차를 예고한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오로라공주' 제작진에 따르면 극중 오로라(전소민 분)의 어머니 '사임당' 역의 서우림은 이날 오후 방송되는 '오로라공주' 126회분에서 숨을 거두게 된다.

서우림은 '오로라공주'에서 하차하는 11번째 인물이다. 그동안 '오로라공주'에서는 임예진, 손창민, 오대규, 박영규, 박주리, 변희봉, 아이현, 송원극 등 10명이 극중 사망하거나 떠나는 설정으로 하차한 바 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오로라네 가족만 하차하고 있는 상황이다. '오로라공주' 홈페이지 인물관계도에는 부부 오로라와 황마마(오창석 분)를 중심으로 가족관계가 정리돼 있다. 흥미로운 점은 오로라 측 가족관계도에 있는 모든 인물이 하차했다는 점.

극중 오로라의 부모는 물론 큰오빠 부부, 둘째오빠 부부, 셋째오빠 부부까지 모두 하차하거나 하차를 앞두고 있다. 반면, 황마마의 큰누나, 둘째누나, 셋째누나 등 가족은 아무도 하차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극중 이야기가 황마마 가족을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는 상황이다.

오로라의 유일한 혈육인 어머니 서우림까지 하차한다는 사실이 알려져 시청자의 불만을 사고 있다.

'오로라공주' 제작진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오늘(18일) 126회 방송분에서 극중 로라 어머니 '사임당(서우림 분)'이 숨을 거두게 됩니다"라며 "사임당의 사망은 로라의 앞날에 많은 변수를 가져오는 사건으로 스토리 전개상 사전에 계획되었던 것이고, 사임당 역할을 맡은 연기자 서우림 씨도 이 점에 대해 사전에 충분히 이해하고 동의했던 사항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에 누리꾼들은 "'오로라공주' 서우림 하차 공지, 결국 엄마까지 죽다니", "'오로라공주' 서우림 하차 공지, 이런 공지도 있어?", "'오로라공주' 서우림 하차 공지, 황당한 설정이다", "'오로라공주' 서우림 하차 공지, 오로라 가족만 하차하네", "'오로라공주' 서우림 하차 공지, 주인공 오로라만 남았다", "'오로라공주' 서우림 하차 공지, 또 하차야 이해 안 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