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월드카팬스
18일(현지시간) 영국 옥스퍼드 공장에서 모터쇼의 사전 행사로 공개될 신형 미니의 모습이 해외언론을 통해 유출됐다.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월드카팬스는 18일, 3세대 미니 쿠퍼 공식 발표를 몇 시간 앞두고 신차의 모습이 담긴 사진 2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신차의 전면은 LED 주간 주행등 기능을 탑재하고 코로나링을 연상시키는 전조등으로 변경됐다. 기존 보다 크기는 더 작아진 듯 보이지만 세부적인 디테일에 신경 쓴 모습이다.
라디에이터 그릴 주변은 하단범퍼와 연결된 부위에 무광의 검은색 바를 설치해 유선형의 모습을 뛰고 있으며 이로 인해 더욱 날카롭고 둥근 인상을 풍긴다. 또한 전체적으로 늘어난 차체로 인해 뒷좌석 공간과 트렁크 용량이 대폭 늘어났다.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동일한 1.6ℓ 가솔린 터보 엔진과 2.0ℓ 디젤 엔진이 탑재되며 새롭게 3기통 1.5ℓ 트윈 터보 엔진도 추가 됐다. 1.5ℓ 3기통 엔진은 튜닝에 따라 120마력에서 최대 300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모델의 경우 3도어 모델과 함께 최초로 5도어 모델이 출시가 예상돼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다정 동아닷컴 인턴기자 dajung_le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