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학들이 신입생 모집에 한창인 가운데 영어 실력에 자신 있는 학생들이라면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송도글로벌캠퍼스에 진출한 한국뉴욕주립대와 한국조지메이슨대(내년 3월 개교)에 도전하는 것도 고려해 볼 만하다.
한국뉴욕주립대는 2014년 봄 학기에 기술경영학부 50명을 뽑기로 하고 다음 달 15일까지 입학 신청을 받는다. 기술경영학부를 지원하려면 올해 고교 졸업 예정자로, 토플 80점 이상 또는 IELTS 6.5점 이상의 공식 영어 성적이 있어야 한다. 온라인(apply.sunykorea.ac.kr)을 통해 지원받는다.
대학 측은 컴퓨터과학과, 기술경영학과 석·박사 과정 신입생도 내년 1월 15일까지 모집한다. 토플 85∼90점, IELTS 6.5점 이상이어야 한다. 정원은 정해지지 않았으며, 박사 과정 대상으로 등록금 전액과 기숙사비, 연구 활동비를 지원해 주는 ‘IT인재양성사업 장학생’을 선발한다.
한국조지메이슨대는 경제학과, 경영학과 2개 학과 160명의 신입생을 뽑는다. 이 대학에 입학하면 미국 버지니아 주 페어팩스에 있는 본교에서 1년간 수업받는다. 내년 1월 15일까지 입학 신청을 받는다. 24일과 다음 달 15일 오후 1시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입학설명회를 연다. 02-3210-1178, masonkorea.gmu.edu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