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USA투데이는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자료를 인용해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올해 3분기(7∼9월) 말 현재 투자한 10대 주식을 17일 소개했다. 신문이 인용한 자료는 1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운용하는 기관투자가가 분기 말부터 45일 안에 투자 내용을 보고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는 13-F 보고서. 놀랍게도 버핏 회장이 보유하고 있는 10대 주식 중 올해 들어 손실을 본 것은 IBM이 유일했고, 나머지에선 수익을 얻었다.
박희창 기자 rambla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