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평면설계… 편리한 럭셔리 타운
현대건설이 서울 송파구 위례신도시에 공급하는 ‘위례 송파 힐스테이트’ 101㎡ 거실 모습. 현대건설은 외관 디자인을 차별화하고 입주민 편의를 위해 통풍이 잘 되는 ‘판상형’ 설계를 적용했다. 더 넓어진 수납공간도 눈길을 끈다. 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은 서울 송파구에 속한 위례신도시 C1-1 블록에서 주상복합아파트 ‘위례 송파 힐스테이트’를 분양한다. 20일 본보기집을 여는 이 아파트는 지하 3층, 지상 29층 8개 동에 490채가 들어선다. 주로 공급되는 101m²가 472채로 가장 많고, 112m² 16채, 149m² 펜트하우스 2채로 구성돼 있다.
○ 서울 도심 접근, 전국 이동 편리
서울시가 추진하는 경전철 신규 노선인 ‘위례신사선’과 신도시 내부 트램인 ‘위례선’이 완공되면 강남권으로 오고가기가 더욱 쉬워질 것으로 보인다. 주변의 개발수요도 많다. 단지 인근의 마천뉴타운을 비롯해 장지택지개발지구, 문정법조타운, 동남권유통단지 등이 자리하고 있다.
위례 송파 힐스테이트는 위례신도시 중심상업지구인 ‘트랜짓몰’ 안에 있는 주상복합아파트여서 생활편의성이 우수한 편이다. 사람 중심의 친환경 보행네트워크인 ‘휴먼링’ 안에 자리해 산책이나 조깅, 자전거타기 등 여가생활을 즐기기가 좋다.
앞으로 2017년 개발이 완료될 위례신도시에는 모두 4만여 채의 아파트가 들어설 계획이다. 따라서 신도시가 조성되면 교육, 의료, 쇼핑, 문화시설 등의 시설이 모두 잘 갖춰질 것으로 보여 입주민들의 생활편의가 더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위례신도시 주변에 대규모 개발계획지구가 자리해 앞으로 위례신도시에 들어서는 아파트의 미래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이란 기대가 많다.
○ 외관 디자인 특화 설계로 차별화
위례 송파 힐스테이트는 모든 가구를 남향으로 배치했다. 또 주상복합 아파트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과 달리 대부분의 가구가 맞통풍이 가능한 판상형 평면으로 설계했다. 주상복합아파트가 풍기는 고급스러움에 생활의 편리함까지 더한 것이다.
대형 차량과 초보 운전자를 배려해 기존 단지보다 면적을 넓힌 ‘확장형 주차 공간’도 선보인다. 본보기집은 서울 강남구 도곡동 914-1 ‘힐스테이트갤러리’에 있다. 입주는 2016년 7월. 02-2058-2248
이태훈 기자 jeff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