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너 이명현(25)이 칠레 비냐델마르에서 15일 폐막한 제40회 닥터 루이스 시갈 국제음악콩쿠르에서 우승했다. 상금은 1만 달러이며 특전으로 내년 2월 칠레에서 독창회를 연다.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한 그는 2010년, 2013년 서울국제음악콩쿠르에서 각각 4위에 올랐다.
■ 안산시립국악단 제44회 정기연주회 ‘세계음악시리즈 3’이 21일 오후 7시 반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열린다. 영화 ‘반지의 제왕’ ‘트랜스포머’ ‘캐리비안의 해적’에 나온 음악을 국악 관현악으로 편곡해 들려준다. 8000∼1만 원. 031-481-4097
■ 영국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나이절 헤스가 크리스마스 앨범 ‘사일런트 나이트’를 최근 내놨다. 헤스의 잔잔한 피아노 선율과 영국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따뜻한 연주로 ‘고요한 밤’ ‘거룩하신 우리 주여’, 조지 마이클의 히트곡 ‘라스트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