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김성주 아버지
힐링캠프 김성주 아버지
방송인 김성주가 아버지가 파킨슨병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성주는 "최근 아버지의 걸음걸이가 이상하다 싶어 검사를 받게 해드렸는데 파킨슨 병 초기라는 결과가 나왔다"라고 밝혔다.
김성주는 "할머니가 파킨슨병 진단을 받은 후 4년 만에 세상을 떠나셨다"라며 "'아버지가 나하고 10년을 더 같이 있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안타까움과 다급함을 드러냈다.
이어 김성주는 "가끔은 아버지도 아들하고 이야기하고 싶었을 때가 있었을 텐데 기회를 못 잡고 하고 싶은 이야기를 못 했을 수도 있었을 것 같다"라고 애정을 표하기도 했다.
김성주는 아버지를 향한 영상 편지에서 "최근 아버지 건강 때문에 마음 속에 없는 화를 많이 낸 것 같다. 아들을 믿고 건강하셨으면 좋겠다. 사랑한다"라며 꾹 참고 있던 눈물을 쏟아냈다.
<동아닷컴>
사진=힐링캠프 김성주 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