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QM3, 가격이 2250만원?…20일부터 1000대 한정예약판매

입력 | 2013-11-19 11:07:00

QM3


QM3

르노삼성자동차가 다섯 번째 신규 라인업 QM3의 가격을 확정지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19일 QM3의 가격을 유럽 현지판매가격보다 저렴한 2250만원으로 책정하고, 수입 소형 디젤차량을 선호하는 젊은층 공략에 나섰다.

QM3는 모기업 르노에서 캡처(CAPTUR)라는 이름으로 생산, 전 세계에 판매중인 차량이다. 캡처는 유럽에서 약 3000만원(21,100유로)에 판매되고 있는데, 르노삼성은 내년 7월부터 적용되는 관세 인하분(4%→2.6%)을 올해 12월 판매분부터 이 같은 가격을 적용할 예정이다. QM3의 세부 가격은 SE 2250만원, LE 2350만원, RE 2450만원이다.

QM3는 지난 3월 유럽에서 출시된 이래 투톤 컬러의 독특함과 미려한 외관 덕분에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QM3는 지난 8-9월에는 점유율 30%로 두달 연속 유럽지역 월간판매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르노삼성 측은 "QM3의 파격적인 가격 정책은 르노삼성자동차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 것인지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앞으로 수입차 업계의 신차 가격 책정에 파란을 몰고 올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르노삼성자동차는 내년 3월 공식 출시 일정에 앞서 12월에 특별 한정 판매할 1천대에 대한 예약을 20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사진=QM3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