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쓰가무시병 주의보가 내려졌다.
지난 1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쓰쓰가무시병이 대부분인 '티푸스열’ 환자가 급증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해 2만3000명으로 2011년보다 5000명가량 증가했다.
특히 10월과 11월에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 10명 중 8명이 50대 이상이고 70대 이상 환자가 28.4%로 가장 많았다.
티푸스열은 쥐과 포유류에 기생하는 털진드기에 물렸을 때 나타나는 질환으로, 쓰쓰가무시병은 티푸스열 환자의 약 65%를 차지하고 있다.
잠복기는 보통 10~12일 정도로 잠복기가 지나면 발열, 발한, 두통, 결막충혈, 림프절 종대(커진 상태, 비대)의 증상이 나타난다.
쓰쓰가무시병 주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쓰쓰가무시병, 놀러가서 조심해야겠네” “쓰쓰가무시병, 아이들에게 일러줘야할듯” “쓰쓰가무시병, 무서운 병이구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