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8일 개봉하는 영화 ‘갬빗’의 한 장면. 사진제공|나이너스엔터테인먼트
할리우드 명품 배우들이 참여한 범죄 사기극이 관객을 찾는다.
콜린 퍼스와 캐머런 디아즈, 앨런 릭맨 주연으로 28일 개봉하는 영화 ‘갬빗’은 67년 동안 사라진 화가 모네의 대표 작품을 찾아 나선 사기단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콜린 퍼스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사라진 모네의 ‘건초더미, 황혼’을 찾으려고 사기단을 꾸린 주인공 딘 역을 맡았고, 캐머런 다아즈는 그림 행방과 관련된 장교의 손녀 PJ 역으로 오랜만에 국내 관객과 만난다.
‘갬빗’의 시나리오는 영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로 아카데미 작품상과 감독상 등을 수상한 코엔 형제가 썼다. 범죄 스릴러에서 두각을 나타내온 이들 형제 감독은 ‘갬빗’을 통해 유쾌하지만 반전이 있는 사기극을 완성했다.
영화의 제목인 ‘갬빗’은 판세를 유리하게 만들기 위해 짜는 전략을 뜻한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트위터@madeinha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