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쓰가무시병 주의보’
쓰쓰가무시병 주의보가 발령됐다.
지난 1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쓰쓰가무시병이 대부분인 '티푸스열’ 환자가 급증한 것으로 밝혀졌다.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티푸스열 환자를 월별로 보면 10월(9082명)과 11월(9945명)의 평균 진료 인원이 9513명을 기록했다.
환자 10명 중 8명이 50대 이상이고 70대 이상 환자가 28.4%로 가장 많았다.
티푸스열은 쥐과 포유류에 기생하는 털진드기에 물렸을 때 나타나는 질환으로, 쓰쓰가무시병은 티푸스열 환자의 약 65%를 차지하고 있다.
보통 10~12일로 잠복기가 지나면 발열, 발한, 두통, 결막충혈, 림프절 종대(커진 상태, 비대)의 증상이 나타난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