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이 보건복지부와 인구보건복지협회가 마련한 ‘2013 대학생 생명사랑 서포터즈’에서 대상(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 ‘책임질 줄 아는 청춘들’을 주제로 열린 대회에는 전국 대학 30개 팀이 참여해 건전한 성(性) 문화와 생명 존중에 관한 활동을 선보였다.
대구대 사회복지학과 학생 6명은 ‘사이다’라는 팀을 만들어 올해 5월부터 지난달까지 대학 도서관과 야구장, 바닷가, 공연장 등을 대상으로 성 의식조사와 피임 상식, 낙태 예방 등에 관한 홍보활동을 소개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활동을 널리 알리기도 했다. 팀 이름 ‘사이다’는 ‘사랑하고 있는 이십대의 다양한 이야기’라는 뜻으로 지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