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한화맨’이다.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통해 한화 유니폼을 입은 정근우(왼쪽)와 이용규가 19일 제주 바다를 뒤로 한 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 이글스
정근우 “일단 가족 여행” 이용규 “왼쪽 어깨 재활”
프리에이전트(FA)로 한화 유니폼을 입은 정근우(31)와 이용규(28)가 12월부터 일찌감치 몸만들기에 돌입한다. 둘은 이달 27일 서울 한 호텔에서 입단식을 치른 뒤 12월 각각 하와이와 사이판에서 훈련을 하며 내년 시즌을 준비할 예정이다.
정근우는 19일 기자회견에서 “일단 가족들과 4박5일로 여행을 다녀온 뒤 간단하게 체력운동을 하다가 12월부터는 (이)호준이 형(NC)과 하와이에서 본격적으로 몸을 만들 계획이다. SK 때부터 친하게 지내던 형이라 따뜻한 곳에서 함께 훈련하기로 했다”고 계획을 밝혔다.
서귀포(제주)|홍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