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주강배… 우승상금 3억4600만원12월 21일 개막전-25일 결승전
한게임 제공
대회의 백미는 결승전. 준결승까지는 단체전 형식이지만 결승전은 3인이 공동으로 연구해 착점을 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는 것. 3명이 함께 연구한 수를 알려주면 대리인이 착점을 한다. 따라서 대국자가 대면하지 않고 진행된다. 공동연구에 강한 중국의 강점을 반영한 대회라고 할 수 있다.
팀은 시드팀, 와일드카드팀, 비(非)시드팀, 별도등록팀 등 4개 그룹으로 이뤄진다. 시드팀은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등 4개국의 최강자 그룹이고, 와일드카드팀은 30세 이상의 세계대회 우승자로 이뤄진 한국 중국 일본 등 3개국 3팀.
또 와일드카드팀에는 조훈현 9단(왼쪽)과 이창호 9단(오른쪽)이 선발됐다. 사제지간인 두 기사가 한 팀에서 뛰기는 2006년 8회 농심배 이후 7년 만이다. 나머지 1명은 26일 서봉수 9단-유창혁 9단 간 대국의 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