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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기적 같은 브라질월드컵 본선 진출…우크라이나 눈물

입력 | 2013-11-20 10:30:00


프랑스 우크라이나


‘프랑스 우크라이나’

프랑스가 기적처럼 2014 브라질월드컵 본선에 올랐다.

프랑스는 2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브라질월드컵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우크라이나에 3-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프랑스는 1차전 0-2 패배를 딛고 최종 합계 3-2로 브라질월드컵 본선에 올랐다.

FIFA 랭킹 21위인 프랑스는 유럽 예선에서 조 2위로 밀려 플레이오프로 떨어진데다 우크라이나(20위)와의 1차전에서도 패배, 월드컵 탈락이 유력했다.

하지만 이날 프랑스는 전반 21분 마마두 사코(리버풀)의 선제골, 전반 34분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의 추가골이 터지며 전반을 2-0으로 앞섰다.

프랑스는 우크라이나의 우크라이나의 예벤 카체리디(디나모 키예프)가 후반 2분 퇴장당하면서 결정적 승리를 잡았고, 후반 27분 사코가 한골을 추가하며 드라마 같은 월드컵행을 완성시켰다.

김영록 동아닷컴 기자 bread425@donga.com
프랑스 우크라이나 사진=유튜브 영상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