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첫 커브드 스마트폰 ‘LG G 플렉스’ 양산 1호 제품이 오는 21일부터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에서 전시된다. ‘LG G 플렉스’ 양산 1호는 평택 스마트폰 공장에서 ‘LG G 플렉스’ 생산 시작 후, 가장 먼저 제조된 제품이다.
LG전자에 따르면 ‘LG G 플렉스’는 곡면 디스플레이와 휘어진 배터리를 동시에 탑재한 커브드 스마트폰이다. 업계에서는 기존 평면 스마트폰과는 차별화된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LG전자와 역사박물관은 ‘LG G 플렉스’의 이러한 상징성을 고려해 커브드 스마트폰 최초로 전시를 결정했다.
서울 광화문 인근에 위치한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은 19세기 말 개항기부터 현재에 이르는 한국의 역사를 한눈에 엿볼 수 있는 국립 근현대사 박물관이다. 대한민국 최첨단 기술을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보여주는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LG전자 MC 한국마케팅담당 마창민 상무는 “‘LG G 플렉스’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소비자 가치를 실현한 진정한 커브드 스마트폰”이라며 “이번 전시는 대한민국의 글로벌 기업으로서 LG전자가 가진 선진 기술을 널리 알리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