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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야기]수분은 지켜주고 각질은 없애주고… 겨울로부터 완벽 방어

입력 | 2013-11-21 03:00:00


아모레퍼시픽 비비(VB)프로그램의 브랜드 모델인 배우 김효진이 ‘슈퍼콜라겐’을 먹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제공

건조한 날씨, 차고 매서운 바깥 공기, 난방기에서 쏟아져 나오는 건조한 바람….

겨울은 피부에 적이 되는 요소들이 곳곳에서 도사리는 계절이다.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전반적인 피부 상태가 급격히 나빠지기 때문이다. 피부에 관심이 많은 여성이라면 자연스레 보습 기능에 초점을 맞춘 스킨케어 제품에 자주 손이 가게 된다. 국내 1위 화장품 기업 아모레퍼시픽은 이런 겨울 날씨에 피부를 지켜줄 핵심 키워드로 ‘보습’을 내세웠다.

수분 철벽 수비

겨울은 수분크림이 꼭 필요한 계절이다. 프리메라의 ‘알파인 베리 워터리 크림’(50mL·3만5000원 대)은 피부보호막을 형성해 피부 안팎의 수분을 유지해주는 데 효과적인 수분크림이다. 겨울엔 수분크림으로 아무리 중무장을 하더라도 얼굴 피부가 쉽게 건조해진다. 프리메라 관계자는 “이런 피부 상태에 맞춰 강력한 보습막을 형성하는 데 주력한 제품을 겨울용으로 추천한다”며 “아침 세안 후 한번 바르는 것만으로 하루 종일 촉촉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피부 자극을 줄이기 위해 파라벤, 동물성원료, 광물유, 인공색소, 인공향 등을 넣지 않은 ‘5프리-시스템’을 적용해 민감한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피부에 영양을 충분히 공급하기 위해서는 기초 공사라 할 수 있는 스킨케어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 설화수의 ‘미안피니셔’(80mL·9만 원대)는 에센스나 크림을 사용한 마지막 단계에 바르는 새로운 스킨케어 제품이다. 앞서 바른 제품의 효능을 극대화하고 피부결을 정리해주는 역할을 한다. 피부를 감싸는 막을 형성해 건조한 피부를 보호하는 데도 요긴하다. 스킨, 에센스, 크림 등 기존의 스킨케어만으로는 촉촉함이 모자라다고 느꼈다면, 이 제품을 추천한다.

설화수의 ‘자음생진본유’(20mL·12만 원)는 안티에이징 기능의 한방 에센스 오일로 끈적임 없이 피부에 빠르게 흡수되는 것이 특징이다. 바르면 곧바로 피부에 자연스럽게 윤기가 도는 모습도 관찰할 수 있다. 메이크업 전 단계에서 손바닥에 적당량(스포이트 0.5회)을 덜어 얼굴 전체를 감싸듯 얇게 바르면 된다. 립스틱을 바르기 전 입술에 바르면 입술이 갈라지는 것을 방지해준다.

각질 관리는 기본

피부가 급격히 건조해진 외부 환경에 제대로 적응을 못하면 각질이 많이 쌓인다. 각질은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고 화장을 들뜨게 한다. 아모레퍼시픽의 ‘트리트먼트 엔자임 필’(50g·6만 원대)은 각질을 제거해 피부를 매끄럽게 관리해주는 가루 효소 세안제다. 거품이 풍성하게 나기 때문에 피부에 미치는 자극이 덜한 점이 매력적이다. 또 녹차 성분이 함유돼 사용감이 산뜻하다.

리리코스는 고농축 수분 앰풀 ‘마린 하이드로 앰풀 EX’(5mL 12개·12만 원대)를 추천했다. ‘동해 해양심층수에서 찾은 보습 성분을 피부 속까지 촘촘히 전달한다’는 콘셉트의 제품이다.

헤라에서는 자기 전 얼굴에 골고루 바르면 피부 속 에너지를 채워주는 ‘셀 에센스’(150mL·6만 원대)가 특히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생체수 연구를 통해 헤라 연구진이 독자 개발한 피부 회복 성분 ‘셀-바이오 플루이드 싱크’가 90% 함유돼 맑고 매끄러운 피부를 가꾸는 데 도움을 준다는 설명이다.

마시는 타입의 제품도 있다. 아모레퍼시픽 비비(VB)프로그램이 소개하는 마시는 콜라겐 앰풀 ‘슈퍼콜라겐’(20ml 30개·9만 원대)은 2010년 여름 출시 이후 꾸준히 사랑 받는 제품이다. 주원료인 콜라겐의 체내 흡수율을 높이고 히알루론산, 비타민C 등 피부 균형을 위한 여러 성분을 더했다. 또 앰풀 타입이라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전국 주요 백화점 내 헤라, 설화수, 리리코스 매장과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비비 다이어트 랩’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류원식 기자 r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