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단계 태양 흑점 폭발 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3단계 태양 흑점 폭발, 한달새 벌써 8번째…지구에 끼친 피해는?
3단계 태양 흑점 폭발
3단계 태양 흑점 폭발 현상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19일 미래창조과학부 국립전파연구원은 "오후 7시 25분 태양 오른쪽 가장자리에 있는 흑점에서 3단계 폭발 현상이 발생했다"라고 발표했다.
이번 태양 흑점 폭발은 3단계를 시작으로 5-6분 마다 2단계, 1단계 폭발이 이어진 뒤 8시 15분경 끝났다. 이 같은 3단계 태양 흑점 폭발은 최근 한 달 동안 무려 8번이나 발생하고 있다. 이번 3단계 태양 흑점 폭발은 태양 우측 가장자리에 위치한 흑점 1893이 폭발한 것.
국립전파연구원 측은 흑점 폭발 시간이 우리나라로는 야간 시간이었던 만큼 한반도 상공 전리층이나 단파통신에 영향을 끼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태양입자 유입량이 평소의 20배로 증가됐다. 태양입자 유입량이 평소의 100배로 증가할 경우 극지항로 운항 항공기나 인공위성에 영향을 끼칠 수 있어 태양입자 유입 1단계 경보가 발령된다.
흑점 폭발은 최근 태양의 활동이 극대기에 접어들었기 때문으로, 당분간 지속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3단계 태양 흑점 폭발 사진=유튜브 영상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