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은 20일 나눔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50억 원을 기탁했다. 현대차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희망 2014 나눔 캠페인’을 시작한 첫날 1호 기부자로 성금을 냈다. 현대차그룹은 2003년부터 올해까지 총 1340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2011년부터는 매년 기탁금을 전년보다 50억 원 더 내고 있다. 이날 서울 중구 정동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열린 기탁 행사에는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왼쪽)과 이동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
정 부회장은 “내년에도 경영 환경이 쉽지 않지만 이럴 때일수록 더 힘들어지는 이웃들을 기억하고 주위를 돌아보며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